폐와 심장을 강하게 하는 붉은 열매
link  미세스약초   2021-05-04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이렇게 5가지의 맛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해서 오미자로 불리는 이 붉은 열매는
다채로운 맛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지닌 보배로운 과실이다. 껍질에서는 신맛을 느낄 수 있고 과육에서는 단맛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씨에서는 매운맛과 쓴맛이 함께 나지만 전체적인 뒷맛은 떫으면서도 청신한 짠맛으로 마무리 된다.

오미자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1, 칼슘, 철 등의 유기산과 무기질이 많아 노쇠와 피로를 해결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환절기인 3월의 춘곤증과 무기력증, 식욕 저하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다. 예부터 오미자의
다섯가지 맛은 오장육부에 각각 작용을 하는데, 특히 폐와 신장에 더 많은 자극을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의 허약에 따른 기침과 천식, 입안의 건조증을 해결하는데, 으뜸이며 콩팥에 축척된 독소의 배출을 돕는 데도
탁월하다.
특히 한방에서는 오미자가 혈압을 낮춰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이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 심적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오미자의 예찬은 옛 기록들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있다. 에는 "피를 맑게 하고 식은땀을 줄이며, 갈증해소에
효능이 있고, 주독을 풀며, 남녀 모두 정력을 보강한다" 고 기록돼 있다.
또한 에서는 "혈압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는 대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오미자는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져 본초학과 관련된 서적에 "한국에서 나는 오미자는 살도 많고 매우 품질이 좋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우리나라
오미자의 우수성은 예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오미자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다. 국내에서는 백두대간 산줄기를 따라 300-700미터 중산간지와 고랭지에
자생지가 분포돼 있으며 경북 문경이 최적의 오미자 재배지로 유명하다. 낙엽 활엽 덩굴성의 다년생 목련과 식물로
5월초 홍백색의 향기로운 꽃이 피고, 8월엔 둥근형의 과실이 20-30개 낱알이 한 송이를 이뤄 붉게 익게 되며
9월부터 수확하게 된다.





인산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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